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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손 안대고 조작하는 스피커·맨발 느낌 신발?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2018-02-23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ORION360 / www.kickstarter.com / 미정

 

오리온360은 제스처 기능을 이용해 손 안 대고 조작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내건 스마트 스피커다. 마치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다이가 포스의 힘을 이용하듯 만지지 않은 채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포스를 이용하듯 선곡을 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조작성 외에 주위 환경을 자동 감지해 음질도 마찬가지로 자동 조절하는 인공지능 시스템도 내장했다. 온도와 습도, 가구 위치 같은 갖은 정보를 감지해 8초마다 주위 소리를 감지해가며 순간에 맞는 최고의 소리를 전달해줄 수 있는 것.

 

스피커 자체도 360도 전방위로 소리를 낼 수 있게 설계했다. 서브우퍼도 곁들여 중저음도 기대할 수 있다. 서브우퍼 재질 자체는 철과 탄소섬유를 써서 무게는 가볍지만 묵직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충전은 충전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배터리는 연속사용시간 기준으로 12시간, 24시간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블루투스 무선 연동도 가능하다. 그 밖에 색상은 차콜 블랙과 메탈릭 그레이, 다크 월넛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아이관아이 정글은 맨발로 걷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극한 수준까지 군살을 뺀 신발이다. 맨발로 걷는 느낌이 좋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맨발로 돌아다니는 건 안전상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이 제품은 이런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갖춘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iGUANEYE Jungle / www.indiegogo.com / 가격미정

실제로 제품을 보면 엄지발가락과 발뒤꿈치 부분이 덮여 있는 걸 빼면 발바닥 뿐인 상당히 개방적인 형태로 디자인돼 있다. 피부에 닿는 소재나 충격을 흡수하는 신발 바닥 소재가 전부인 것이다.

 

제품 밑창은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이뤄져 있다. 재질의 경우 피부에 닿는 부위는 통기성이 좋은 코르크와 촉감이 좋은 가죽 혹은 가볍지만 방수성이 뛰어난 EVA 소재 중에서 고를 수 있다.

 

 

 

Point

아이관아이 정글의 경우 개발자는 이미 5년전에 아이관아이 프레시라는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선보여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결국 제품화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런 아이디어가 성공을 거두면서 후속 모델까지 내놓은 것이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현대인은 마치 콘크리트 상자에 둘러싸여 생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만원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통근하는 사람도 많다. 다리를 덮는 신발은 제품에 따라 열이 발생하게 되지만 다리가 해방되는 건 집에 귀가한 이후 잠시 뿐이다. 현실적으로 해변 같은 곳에서 맨발로 걷는 듯한 기분으로 생활을 한다는 건 무리가 있는 것. 또 한 편으로는 부상이나 화상 위험 등을 막으려면 최소한의 보호 기능은 필요하다. 샌들 같은 제품은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신발일 수 있지만 디자인이나 기능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이지 않다. 현실의 고민을 아이디어로 구현한 이런 제품은 앞으로도 자주 등장할 것이다.

 

 <이 글은 테크M 제58호(2018년 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