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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3초면 끝? 마우스피스 칫솔

2017-12-04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Benjamin Brush www.kickstarter.com 가격 미정

유니코는 지금까지 나온 칫솔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다. 권투나 야구 등 스포츠를 즐길 때 입 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인 마우스피스 모양새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엄연한 칫솔이다. 이런 독특한 모양을 한 덕에 제조사 측에 따르면 3초만 입에 대도 칫솔질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전용 치약을 넣은 다음 입에 대고 3초만 기다리면 된다.

마우스피스 자체가 모든 치아에 달라붙기 때문에 구석구석까지 한꺼번에 깨끗하게 닦아줄 수 있다.

또 사람이 대충 짜는게 아니라 전용 치약을 알아서 배분해 치약 낭비도 줄일 수 있다. 평소에는 자외선 살균 기능을 더한 충전 스테이션에 보관한다.

따라서 항상 칫솔은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도 있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각종 기능을 스마트하게 설정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유니코가 칫솔 자체를 혁신하려 했다면 벤자민 브러시는 양치질을 하는 과정이나 습관에 주목한다. 이 제품은 칫솔질을 하는 2분 동안 음악을 들려준다.

그냥 아무거나 들려주는 게 아니라 전용 음악 스토어를 통해서 미리 곡을 골라두면 개인마다 선호하는 곡을 들으면서 양치질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굳이 양치질을 하면서 음악을 듣게 하는 이유는 뭘까. 앞서 밝혔듯 음악이 나오는 시간은 2분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양치질 시간을 일정하게 조정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이 제품은 30초마다 진동을 울려 입안 곳곳을 닦을 수 있게 신호를 보내준다.

양치질을 위한 알람 기능을 음악과 진동으로 해주는 셈이다. 재미있는 건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마치 게임을 하듯 양치질을 할 수도 있다는 것.

양치질을 하는 즐거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걸 알 수 있다. 충전은 USB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Point

칫솔의 역사는 오래됐다. 기원전 3500년경 이미 바빌로니아나 이집트 같은 지역에서 나뭇가지의 연한 쪽을 씹어 청결을 유지했다는기록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사용하는 칫솔의 모태는 1770년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거의 바뀌지 않았다.

유니코처럼 칫솔 형태를 바꾼 제품은 요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구조 자체를 바꿔 짧은 시간 안에 입안 구석구석을 간편하게 양치질할 수 있다는 건 꽤 매력적이다.

벤자민 브러시도 그렇지만 이런 제품은 모두 모바일앱과 연동해 기능을 확장하거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6호(2017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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