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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네트워크 영토 확장 가속..."벨로클라우드 인수"

2017-11-02황치규 기자

서버 가상화를 넘어 네트워크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VM웨어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킹 스타트업 벨로클라우드를 인수한다는 소식이다.

회원제 기반 뉴스 사이트 더인포메이션이 벨로클라우드와 가까운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VM웨어의 벨로클라우드 인수는 네트워크 솔루션 선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를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됐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벨로클라우드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oftware-defined wide-area networking: SD-WAN) 기술은 사용자가 회사 본사가 아닌 지사에서 접속했을 때 음성이나 영상을 포함해 데이터센터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이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보장한다.

VM웨어는 2012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업체 니시라를 인수하면서 서버와 스토리지를 넘어 네트워크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VM웨어가 강조하는 SDN은  말그대로 소프트웨어가 중심에 서는 네트워크 환경이다. 지금까지 네트워크 인프라는 한번 도입하면 환경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비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이디어가 나오면 서비스화가 바로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바로 지원해줘야 하는데, 지금까지 네트워크 환경은 그러지 못했다. 소프트웨어 기반인 SDN에는 이걸 가능케 하는 개념이 담겼다. 필요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맞춰주는 것이 가능하다. 특정 업체 하드웨어에 종속될 필요성도 줄어든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