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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만든 딥마인드 AI,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투입되나

2017-10-07황치규 기자

알파고를 개발한 알파벳 산하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이 관계사인 구글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투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AI를 앞세워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상대로 한 추격전에 속도를 내려는 행보라는 풀이다.

딥마인드는 2014년 구글에 인수된 이후 지주회사인 알파벳 산하 별도 조직으로 있으면서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국으로 관심을 끈 바둑 AI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했다. 

구글의 AI 기반 음성 비서 소프트웨어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개선하는 작업도 지원했다. 자체 매출을 일으키기 보다는 AI 기술 역량을 알파벳 산하 여러 회사들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 부문과 딥마인드 경영진들은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협력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회원제 기반 뉴스 서비스인 더인포메이션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과 딥마인드가 협업할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구글이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구글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다이앤 그린 부사장은 공개적으로, AI 기반 서비스가 2022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를 따라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AWS는 글로벌 서비스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시장에서 44%로 선두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7.1%로 뒤를 이었고 구글은 3% 수준에 그쳤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