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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테크&가젯] ​분실 지갑 열면 자동 촬영?

2017-09-29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Multi-Tool

Volterman www.indiegogo.com 미정‘볼터맨’은 지갑이다. 물론 기능은 멀티다. 일단 겉모양은 얇고 가볍지만 안에 보조 배터리를 내장했다.

케이블만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게 에그 같은 제품을 들고 다니기도 한다.

이 지갑은 또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까지 해낸다. 덕분에 여행이나 출장을 가면 이 제품을 인터넷 연결용으로 쓸 수 있다. 

볼터맨은 내부에 GPS를 내장했다. GPS 추적 기능을 이용하면 지갑 위치를 어디서나 추적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재미있는 건 단순 위치만 추적하는 게 아니라 분실 모드로 바꿀 수 있다. 이 상태가 되면 지갑을 펼칠 때마다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 사용자에게 자동 전송한다. 그 밖에 블루투스 알람 시스템을 갖춰 스마트폰 근처에 있을 때에는 거리가 멀어지면 알람 소리로 알려주기도 한다. 

 

Compectus www.indiegogo.com 미정

‘컴팩투스’는 국내에서도 한참 인기를 끌었던 두루마리형 키보드다. 휴대할 때에는 종이처럼 둘둘 말아뒀다가 필요할 땐 펼쳐 일반 쿼티 자판을 그대로 쓸 수 있는 휴대용 키보드인 것. 
 
이 제품은 여기에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첫째는 스피커. 자판을 둘둘 말아주는 본체 역할을 하는 막대에 스피커를 배치한 것.
 
좌우, 중앙 2곳까지 모두 4군데에 드라이버 유닛을 넣었다. 둘째는 마이크까지 지원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한 상태에서 음성 통화 등을 할 수도 있다.
 
외부 연동 방식은 블루투스 4.1이며 출력은 2W다. 제조사에 따르면 3시간가량 충전하면 키보드 기준으로는 3일, 스피커는 8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은 막대와 키보드 부위를 떼어내 막대 부분을 10인치까지 태블릿 전용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다. 

 

Point

중국의 경우 이미 ‘알리페이’ 등 모바일 결제 수단이 확산되면서 아날로그 지갑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 역시 길게 보면 모바일 결제로 상당 부분 대체될 수 있다.

하지만 볼터맨 같은 제품은 꽤 오랫동안 쓰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더구나 GPS나 내장 카메라, 블루투스, 보조 배터리 같은 기능을 이렇게 얇고 가벼운 본체 속에 넣었다는 건 지난 몇 년 사이 모바일화에 맞춰 작고 얇고 가벼워진 부품 발전사를 떠올리게 한다.

앞으로 지금보다 훨씬 얇고 가벼운 휴대용 제품 안에 더 많은 기능이 들어갈 수 있다는 걸 말해주는 것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4호(2017년 10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