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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증강현실 적용한 헬멧, 꺼지지 않는 자전거등

2017-09-08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NUVIZ www.ridenuviz.com 699달러‘누비즈’는 오토바이를 위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투기나 자동차 앞 유리창을 통해 경로 안내를 해주거나 주행 관련 정보를 표시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누비즈는 이를 오토바이용 헬멧에 더한 것.

오토바이 자체에는 자동차처럼 앞 유리창이 없어 헬멧을 이용해 증강현실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누비즈를 이용하면 속도계나 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헬멧을 쓴 상태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기능은 핸들 가장자리에 장착한 전용 컨트롤러로 처리한다. 이 제품은 또 오토바이를 운행하다가 멈추지 않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CIO www.kickstarter.com 미정‘CIO’는 자전거를 위한 조명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충전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자전거 바퀴가 돌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이용해 발전한다. 이를 위해 자전거 휠에는 자석을 부착하고 프레임에 조명 본체를 설치한다.

휠을 돌리면 자석이 본체에 있는 모터를 돌리는 아주 단순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런 구조 덕에 조명을 켤 때에도 전원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페달만 돌리면 불이 들어오기 때문.

실제로 CIO 본체에는 아무런 버튼도 없다.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들어졌고 도난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자전거 용품이 도난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지만 세심한 배려다.

조명 기능도 튼실해 300m 앞까지 비출 수 있다고 한다. 또 페달 추진을 통한 마찰로 전력을 조달하지만 자전거가 멈춰도 2분 정도는 불이 계속 들어온다. 신호 대기를 위한 배려다.

CIO를 이용하면 낮에도 항상 조명을 켜게 된다. 운동과 마찰 에너지를 이용한 것인 만큼 에너지 낭비가 없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전거 주행을 할 때 조명을 항상 켜면 사고 비율이 47%나 줄어든다고 한다.

 

Point

CIO 개발사는 자전거 대국으로 불리는 네덜란드에 있다. 자전거는 단순 레저용을 떠나 이미 도심용 보조 이동수단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다양한 대중교통체계와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와도 궁합이 잘맞는, 라스트 원마일을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선 자전거 전용도로 등 인프라 조성이 중요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4500㎞에 달한다. 자전거를 비롯한 보조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높아질 전망이다.

CIO 같은 관련 액세서리 제품도 덩달아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3호(2017년 9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