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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턴테이블과 스포티파이를 하나로

Analog

2017-07-20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씨드 턴테이블은 스피커를 곁들였을 뿐 아니라 LP레코드판 외에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음악 감상도 지원한다. 

 

  턴테이블이 스트리밍까지

씨드 턴테이블(Seed turntable) www.kickstarter.com  가격미정

  ‘씨드 턴테이블’은 휴대용이지만 1인치 트위터와 4인치 우퍼를 곁들이는 한편 60W 고출력을 지원하는 스피커도 갖췄다. 고출력일 뿐 아니라 우퍼를 더해 자칫 휴대용에서 떨어질 수 있는 음역대까지 만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외부에서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회전수는 33 1/3, 45rpm을 모두 지원하며 일본산 카트리지를 곁들였다.

  또 다른 장점은 무선통신 지원이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아날로그 LP 레코드판 외에도 스포티파이 같은 스트리밍 등 디지털 오디오도 재생할 수 있다.

본체 뒤쪽에는 RCA 스테레오 아웃 단자 외에 3.5㎜ AUX 단자와 S/PDIF 단자를 갖췄고 USB 3.0 단자, WLAN 포트도 배치해 활용도를 넓힐 수 있게 배려했다. 패키지 안에는 리모컨을 함께 담았지만 모바일 앱을 이용한 원격제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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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보우’는 아날로그 시절 LP레코드판과 음원 전달수단의 양대 산맥 격인 카세트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는 초소형 제품.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카세트테이프를 끼우는 게 아니라 테이프에 끼울 만큼 작다는 것. 팔꿈치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 카세트테이프 본체에 직접 걸치는 형태인 것.

이렇게 하면 테이프 안 홈을 돌려 음원을 재생해 준다. 덕분에 엘보우는 탁월한 공간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엘보우는 내부에 광센서를 갖춰 트랙 자체를 인식할 수 있다. 본체는 한쪽에 릴을 돌리는 롤러, 다른 한쪽에는 마그네틱 헤드 옆에 걸치는 센서를 갖춘 것.

본체에는 원형 휠을 갖췄고 볼륨 조절이나 트랙 앞뒤 재생 등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USB 단자, 이어폰이나 스피커 등과 연결할 수 있는 3.5㎜ 스테레오 단자도 곁들였다. 2019년 이후 정식 제품 출시 예정이다.

 

  Point

  2010년 소니가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워크맨’의 카세트테이프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1979년 ‘TPS-L2’라는 모델을 발표한 이후 30년만의 일이다. 물론 카세트테이프 이후에 등장한 CD나 MD 같은 형태는 계속 판매하겠다고 밝혔지만 카세트테이프를 대신하고 있는 주류는 이미 플래시메모리다.

하지만 LP레코드판이나 카세트테이프가 일부지만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몇 년 사이 미국 같은 시장에선 이들 아날로그 음원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한다.

아날로그 방식인 카세트테이프는 디지털 음원보다 소음이 많고 주파수 대역도 좁다. 취급도 주의해야 하는 건 물론.

다만 테이프가 주는 특유의 사운드는 디지털 시대에 재평가되기도 한다. 일부지만 명맥을 유지하면서 상당 기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충분한 것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1호(2017년 7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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