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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테크&가젯] 스마트 프로젝터, 초슬림 태양광 스토브

2017-06-09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Portable

 

요즘 캠핑장에선 디지털 기기가 흔해졌다. 이 중 대표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프로젝터. ‘케루오 L7’은 휴대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기능을 곁들인 제품이다. 이 제품의 크기는 65×65×126㎜이며, 무게는 388g이다. 세로로 길게 서있는 형태인 데다 크기가 작아 한 손으로도 충분히 들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상단 렌즈부와 본체부 사이에 힌지를 배치해 스크린 각도를 조절하겠다고 굳이 본체를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 힌지를 이용해 상단 렌즈부를 제자리에서도 15도까지 조절할 수 있기 때문.

화면이 납작한 사다리꼴 모양이 되면서 왜곡되는 현상도 알아서 보정해주는 자동 키스톤 보정 기능을 곁들였다. 화면은 50∼180인치까지 감상할 수 있다. LED 광원을 이용했으며, 밝기는 450안시루멘, 해상도는 854×480이다.

이 제품은 또 3W 스피커를 곁들여 별도 기기 없이 음향도 감상할 수 있지만 블루투스나 AUX 단자를 통해 외부 유무선 스피커와 연결해 높은 음량으로 즐길 수도 있다. 케루오 L7은 안드로이드 5.1.1 기반 운영체제를 품었다. 덕분에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해 즐기거나 운영체제 자체가 지원하는 오디오 코덱을 통한 음악 감상, 사진 슬라이드쇼 같은 기능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HDMI와 USB 단자는 물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 등 다양한 유무선 연결 방식을 갖추고 있다. 미라캐스트나 에어플레이, 크롬캐스트, DLNA 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과 곧바로 연동해 무선으로 콘텐츠를 스트리밍 감상할 수도 있는 것. 이 제품은 내장 배터리 4000㎃h를 갖추고 있다.

‘고썬 스포츠’ 역시 캠핑장을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이 스마트한 이유는 IT 쪽은 아니다. 이 제품은 태양광을 이용한다. 물론 보통 태양광을 이용한다고 하면 태양광을 단위 면적당 더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 패널을 펼쳐 엄청나게 부피가 커지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반대로 돌기처럼 말려 있다. 막대 형태로 생겼다는 얘기다.

덕분에 부피가 줄어 휴대성이 산다. 문제는 물론 성능이다. 이 제품은 20분 정도면 290℃에 이르는 고온을 기대할 수 있다. 돌기처럼 말린 내부에는 강화유리 진공관이 있는데 이를 통한 단열 효과 덕에 높은 화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진공관은 끌어 모은 열을 모아 화력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는 일상 온도를 유지해 아이들이 만져도 화상 우려가 없다.

 

 

 

Point

국내 캠핑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왔다. 캠핑 인구만 해도 이미 500만 명을 넘어선 상태. 시장 자체도 지난 6년 새 30배 이상이 성장했다고 한다. 이런 캠핑을 즐기는 다양한 시설은 예전과 달리 손쉽게 전기를 끌어올 수 있게 해주는 건 물론이다.

TV가 대화면으로 이동하면서 가정보다는 사무실, 그 중에서도 회의실에 초점을 맞춰야 했던 프로젝터 역시 휴대성을 품고 캠핑장으로 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기존 디지털 제품이 휴대성을 강화하는 추세는 굳이 캠핑장 하나만을 위한 건 아니다. 디지털 기술이 더 이상 거실이 아닌 모바일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만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혜택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0호(2017년 6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