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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테크&가젯] 다기능 커피 테이블, 벽걸이 식물 재배 키트

2017-05-06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Living Room

‘소브로’는 커피 테이블이다. 하지만 기능은 단순하지 않다.

내부에는 냉장고와 전원 단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충전을 위한 USB 단자까지 갖추고 있다. 냉장고에는 500ml짜리 캔 30여 개를 수납할 수 있다.

USB 단자는 2개이며 전원 단자도 2개를 더했다. 그것도 조금 부족했다 싶었는지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장, 스마트폰과 연결해 커피를 마시면서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바닥에는 LED를 곁들여 7가지 색상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이런 다기능은 본체에 위치한 패널로 조작할 수 있다.

물론 테이블 자체 기본기도 튼실하다. 상단에는 강화유리 재질을 덧대었고 측면에는 서랍 2개를 달아 소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우드와 블랙, 화이트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에코큐브 프레임’ 역시 거실에 잘 어울릴 만한 제품이다.

물론 커피를 위한 건 아니다. 벽걸이 형태로 걸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가정용 식물 재배 키트인 것. 이렇게 벽걸이까지 가능한 이유는 본체 안에 아예 물탱크를 넣어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

더구나 흙을 이용할 필요 없이 필터에 씨앗을 깔아놓기만 하면 된다.

집안 조명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특별히 환경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10일 동안 식물이 자란다. 덕분에 야채 같은 걸 양지 바른 곳이 아니더라도 집안에서 매일 물을 줄 필요 없이 1년 내내 키울 수 있다.

 

 

 

Point

에코큐브 프레임 같은 제품이 아니더라도 식물공장은 지난 몇 년 사이 주목을 받아왔다. 수경재배를 이용해 도심에서도 신선한 야채를 안전하게 키우고 수확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수경재배뿐 아니라 ‘에어로팜(AeroFarms)’처럼 분무를 이용해 수경재배보다 물 사용량을 95%나 줄일 수 있는 기술도 관심을 모은다.

이렇게 만든 도심 속 식물 공장은 마치 화분을 위로 쌓듯 세로로 쌓인 거대한 식물 재배 구역이 된다.

이런 이유로 이 방식을 수직 재배(Vertical Farming)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간 활용도나 물 절약이라는 면에서 보면 에코큐브 프레임은 이런 방향성을 보여주는 아주 작은 예가 될 수도 있겠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9호(2017년 5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