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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MIT리뷰⑤] 스마트홈 활용, 보험료 낮출까 높일까

2017-02-24MIT테크놀로지리뷰

 

 

현관의 초인종과 온도계가 인터넷에 연결된다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더 줄어들지 않을까.

미국자동차보험(USAA)와 아메리칸 패밀리 같은 보험회사들은 최근 첨단 기술을 자신의 사업에 접목했다. 바로 인터넷에 연결된 온도조절 장치처럼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집을 연결한다면 보험료를 깎아 주는 것이다.

이는 첨단기기의 보급 속도를 올릴 것이며 보험 사업을 변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집을 관리하는 방법 자체를 바꿀 수 있다. 미래에는 집의 파이프가 터지기 전에 보험사가 미리 배관공을 보내 줄 것이다.

그러나 누전이나 강도를 막기 위한 데이터는 해킹 등 새로운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

스테이트 팜 보험사는 카나리 가정용 보안 모니터를 설치한 가정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

리버티 뮤추얼은 99달러의 네스트 연기 감지기를 무료로 공급, 화재보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어떤 보험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들은 집안 여러 장치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면 수많은 고급 데이터들을 얻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으로 보험금 지급 요구를 처리하거나 고객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통해 얻게 될 수많은 데이터를 이용해 보험회사는 유지보수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다. 


 USAA의 존-마이클 코월 혁신담당 임원은 일종의 ‘가정용 체크 엔진 등’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는 파이프에 설치된 습기 센서를 통해 파이프 파손을 미리 경고할 수 있음은 물론 아이가 하교후 제 시간에 집에 왔는지도 알려줄 수 있다.


그러나 보험회사의 이런 꿈은 개인정보와 안전 문제를 갖고 있다. 누수를 막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는 어떤 고객이 더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하는지를 알려주며, 이들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청구하는 데 쓰일 수도 있다.

아메리칸패밀리와 USAA 모두 그들이 정책 결정자들과 투명하게 이를 논의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어떤 일이 이뤄지는지 이해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6호(2017년 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