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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2017년 기대되는 테크 분야 국내 인물

2017-01-01강진규 기자



지난해 10월 네이버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올해 3월 의장직에서 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2017년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국내 테크 분야 인물로 이해진 의장을 꼽았다.

‘스스로를 내려놓고 더 큰 것을 얻는다.’ 이해진 의장에게 어울리는 문장이다. 그동안 이 의장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직위를 버리는 승부수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승부수들이 성공해 오늘 날 네이버의 영광을 만들었다.

이 의장은 2016년 7월 15일 미국과 일본 증시에서 라인을 동시에 상장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10월에는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유럽, 북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인의 일본 성공처럼 유럽, 북미 시장 공략에 이해진 의장이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2016년 10월 열린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16’에서 네이버의 미래를 소개하면서 네이버가 인터넷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 등 기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 의장을 2017년 가장 주목할 인물로 꼽은 전문가들은 유럽 진출과 인공지능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높이 평가했다. 한 전문가는 그를 “기술과 사업을 깊이 이해하면서 국내 다른 경영자들과 다르게 외풍에 노출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집중력을 가진 경영자이자 기술자”라고 평가했다.

이 의장과 함께 2017년 주목할 인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꼽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국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를 이끌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이유로 꼽혔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미국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삼성전자의 전기차,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2013년 설립한 네이버랩스를 올해 1월 독립회사로 분사하고 향후 3년간 총 1200억 원을 투자한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미래기술인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 기술 등을 연구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대표를 맡는 송창현 네이버 CTO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다. 전문가들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 내정자도 주목할 인물로 꼽았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45호(2017년 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