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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지금 마우스는… 심박수 측정 중?

2016-11-07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NAOS QG  https://mionix.net  129달러

(NAOS QG https://mionix.net 129달러)


‘나오스 큐지’는 게이밍 마우스다. 물론 마우스가 더 이상 신기할 일은 없다. 요즘 인기를 끄는 게이밍 모델의 경우 수많은 버튼과 기능성,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나오스 큐지 같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기는 어렵다. 이 제품은 피트니스 트래커처럼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본체 안에 심박수 측정을 위한 전용 센서, 전기 피부 반응 센서를 내장했다. 이를 통해 게임을 하는 도중 게이머의 심박수는 물론 긴장도 같은 걸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게임 화면에 겹쳐 함께 표시해줄 수도 있다.

재미있는 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기 때문에 게이머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게이머의 긴장도나 심박수 변화에 따라 게임 내 스토리나 등장 캐릭터 등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본체는 손을 그대로 얹으면 잘 맞게 인체공학 디자인을 채택했다. USB를 이용한 유선 모델이며 해상도는 1만2000dpi를 지원한다.

eTape16  https://etape16.com  33달러

(eTape16 https://etape16.com 33달러)


나오스 큐지처럼 의외의 기능을 갖췄다고 할 수는 없지만, ‘e테이프16’ 역시 평범함을 거부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 줄자다. 디지털 줄자가 다 그렇듯 원하는 길이를 측정하면 본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곧바로 표시해준다. 당연히 인치나 센티미터 같은 다른 단위로 변환할 수도 있다.

차이가 있다면 이 제품은 이렇게 측정한 값을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구를 옮기는 등 원하는 곳의 길이를 재면 보통 몇 개 정도를 측정해 노트에 따로 적는다. 하지만 이 제품은 번거로운 필기 과정이 필요 없다. 작지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곁들인 것이다.


[Point]

나오스 큐지 같은 제품이 재미있는 건 역시 오픈API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아닐까 싶다. 이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밴드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를 이용해 온갖 생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런 생체 정보 확보 수단을 마우스에 접목했다.

포인트는 여기부터다. 생체 정보를 연동해 게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 생체 정보를 접목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의료 분야라면 개인화 의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나오스 큐지처럼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이를 확대, 지금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즐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3호(2016년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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