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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클라우드 보안 인증 신청

2016-10-18강진규 기자
네이버의 IT인프라 운영 등을 담당하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KT에 이어 2번째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신청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놓고 관련 업체들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NBP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신청해 조만간 인증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지난 5월 KT가 처음으로 보안인증을 신청해 이달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SK주식회사 C&C, 이노그리드, 가비아, 더존비즈온, NHN엔터테인먼트 등도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혀 2번째 신청회사가 어디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그런데 앞서 거론된 기업들보다 먼저 NBP가 나선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NBP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보안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인증을 신청했다”며 “공공시장 대상 사업을 위해 인증을 신청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NBP는 네이버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IT인프라 운영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T기술 전문 기업으로 분할한 회사다.

NBP가 2번째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신청하면서 클라우드 기업들은 NBP의 클라우드 사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NBP가 이 시점에서 선제적으로 인증을 신청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네이버가 KT의 대항마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SK주식회사 C&C, 이노그리드, 가비아, 더존비즈온, NHN엔터테인먼트 등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SK주식회사 C&C은 최대한 빨리 인증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며 가비아도 가급적 이달 신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도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곧 인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