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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MIT선정 젊은혁신가]땀밴드로 건강 상태 체크한다

2016-10-26MIT테크놀로지리뷰



웨이 가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연구원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땀밴드를 만들고 있다.

“나는 중국 쉬저우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 사람들이 다양한 병으로 죽는 것을 봤죠. 많은 이들이 자신의 병을 너무 늦게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계속 측정하다가 문제가 생기기 전에 알려주는 전자기기를 만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합니다. 애플 워치, 핏빗 등 수많은 웨어러블 장비들이 있지만, 이들은 그저 신체 활동이나 맥박, 체온 같은 기본적인 정보만을 측정할 뿐입니다. 이들은 분자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죠. 땀에는 그런 정보가 있지 않을까?”

센서를 부착한 연성 기판으로 만든  자신의 땀밴드를 착용한 가오

(센서를 부착한 연성 기판으로 만든 자신의 땀밴드를 착용한 가오)


올해, 웨이 가오는 연성회로기판(FPCB)에 센서와 블루투스를 넣은 땀밴드를 만들었다.

이 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땀 성분을 볼 수 있다.

웨이 가오의 기기에는 포도당과 젖산 등의 화학물질에 의해 전류가 변하는 센서가 부착돼 있다. 나트륨과 칼륨에 반응해 전압이 바뀌는 센서도 있다.

최근 버전에는 독성 중금속을 검출하는 센서도 들어갔다.

가오가 풀어야 할 문제는 이렇게 측정된 수치와 건강 상태 사이의 관계를 발견하는 일이다.

그는 이를 위해 운동 생리학자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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