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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흐르는 강물로…휴대용 수력 발전소

2016-10-05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Estream  www.kickstarter.com  미정

(Estream www.kickstarter.com 미정)




야외에 나갈 만한 계절이 되면 캠핑이나 아웃도어 등 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난다. 이럴 때 가장 큰 고민은 전력 확보. ‘이스트림’은 회전날개 3개를 갖춰 흐르는 강물을 활용해 발전을 할 수 있는 휴대용 발전기다.

이 제품은 와이어를 연결한 상태에서 물속에 넣기만 하면 회전날개가 돌면서 발전한다. 흐르는 물만 있으면 자가 발전이 가능한 것. 발전한 전력은 내부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스트림에 들어가 있는 배터리 용량은 6500㎃h다. 흐르는 물에 놔두면 4시간 30분 가량이면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USB 단자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간 정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고프로 같은 액션캠, 태블릿 등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것. 그뿐 아니라 본체 위에 흰색 커버를 덧씌우면 랜턴 조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산속에서 캠핑을 할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는 SOS 조난 신호 발신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물속에 넣는 제품인 만큼 수중에서도 조명을 켤 수 있다.


Zero Breeze  www.kickstarter.com  미정

(Zero Breeze www.kickstarter.com 미정)


여름철에 더 어울리는 아이템이지만 휴대용 에어컨도 나왔다. ‘제로 브리즈’는 캠핑장 등 야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겉모습은 마치 휴대용 진공청소기를 닮았지만 엄연히 에어컨이다. 크기는 780×480×280㎜, 무게는 6.3㎏. 내부에는 12V 40Ah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5시간 충전하면 5시간 가량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무게는 4㎏이다. 풍량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냉방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이 제품은 4.6㎡ 가량 냉방 성능을 지원한다. 평수로 따지면 1.39평. 텐트 안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는 되는 셈이다. 또 텐트 같은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배기 파이프를 연결해 물을 밖으로 빼낼 수 있도록 했다.

아웃도어용답게 이스트림처럼 다기능을 갖췄다. 에어컨 기능 외에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장했고 250루멘 밝기를 지원하는 LED 조명도 곁들였다. 본체에는 USB 단자 2개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용 보조 배터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 4인(in)1 제품인 것.

Point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제품이 시중에 많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랜턴 등 기존에 있던 제품에 보조배터리 기능을 곁들여 다기능 활용도를 제안하는 건 기본. 태양전지 패널을 곁들인 텐트나 장작을 태워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야외 전기스토브도 나온 상태다. 이런 아웃도어용 제품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태양광이나 강물을 활용하는 등 야외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보조배터리를 곁들인 제품 역시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모바일 기기는 필연적으로 전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

실제로 이스트림과 같은 콘셉트를 내건 ‘블루 프리덤’이라는 휴대용 수력 발전기를 표방한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 제로 브리즈 같은 휴대용 에어컨은 먼저 등장한 휴대용 냉장고나 휴대용 커피메이커 등 집에서 누릴 수 있는 편의를 야외까지 확대하는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