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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골프장을 위한 제트팩, 똑똑해진 골프화

2016-09-03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Bubba’s Jetpack www.martinjetpack.com  20만 달러

(Bubba’s Jetpack www.martinjetpack.com 20만 달러)

 



골프장에선 홀을 이동할 때마다 카트를 탄다. 그런데 만일 하늘을 날아서 이동할 수 있다면 어떨까. ‘부바 제트팩’은 유명 프로골퍼인 부바 왓슨이 의류 브랜드 오클리와 함께 개발한 골프장을 위한 제트팩이다.

이 제품은 여느 제트팩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선 채로 탑승할 수 있다. 본체 양쪽에 위치한 프로펠러 팬을 이용해 풍압으로 수직 상승한 다음 최대 고도 914m 위에서 시속 74㎞로 이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부바 제트팩은 210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또 본체에는 게임 컨트롤러처럼 레버 2개를 갖추고 있다. 레버만 조작하면 방향 전환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IOFIT  www.kickstarter.com 미정

(IOFIT www.kickstarter.com 미정)

 

제트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간단하게 스마트 골프를 즐길 방법도 있다. ‘아이오핏’은 국내 기업인 솔티드벤처가 개발한 스마트 골프화다. 골프화 밑창 쪽에 압력 센싱 시스템을 갖춘 것. 덕분에 센서로 체중 이동은 물론 균형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런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동,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핏 밑창 부위는 방수 처리를 했고 무게도 150㎏까지 거뜬하게 감당할 수 있다. 아이오핏 내장 센서는 밀리초 단위 등 세세한 압력 변화를 감지해낸다. 그렇다면 이런 스마트 골프화가 골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아이오핏은 발바닥 압력 분포, 무게 중심, 앞뒤좌우 체중이동 같은 걸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들 정보는 모두 시각화 데이터로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여기에 실제 스윙 자세를 영상으로 찍어 곁들여 함께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스윙 궤적이나 각도 분석도 가능한 것.

골프는 자세와 스윙이 중요하다. 아이오핏은 자신의 스윙 자세를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코치를 위한 분석 툴도 함께 제공한다. 아이오핏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코치와 공유할 수도 있어 코치가 해당 데이터를 통해 스윙 자세를 분석, 그리기 또는 녹음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원격 코칭을 해줄 수도 있다. 신발은 230∼300㎜, 남녀용으로 나뉘어 있다.

[Point]

사물인터넷(IoT) 바람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오핏 같은 센서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대표적인 예다. ‘모티비앤PIQ’ 같은 스마트 장갑을 이용해 골프 클럽마다 장착한 센서와 접목해 스윙 속도나 강도를 측정할 수도 있다.

전 세계 95개국 골프 코스 정보를 모두 갖춘 가민의 골프용 GPS 시계인 ‘어프로치 S6’이나 카시오가 선보였던 ‘EX-FC500S’ 같은 카메라는 골프 스윙을 분석해 연습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또 제트팩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골프 카트 제조사인 가리아가 내놓은 골프 카트처럼 터치 콘솔을 갖춰 주행 속도나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거나 GPS를 내장해 게이머가 골프장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제품도 있다.

물론 재미있는 건 역시 IoT 접목이 아닐까 싶다. IoT와 스포츠의 결합은 이전까지 경험에 의존했던 걸 센싱을 통한 측정과 분석으로 바꿔주고 있다. IoT가 스포츠를 과학으로 만들고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1호(2016년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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