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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HPE, DB 어플라이언스 사업 손잡았다

2016-08-16강진규 기자

오라클에 대응하기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가 손을 잡았다. 데이터베이스(DB) 일체형 장비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대표 함기호, HPE)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DB 어플라이언스(Appliance)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왼쪽)와 함기호 HPE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휴렛팩커드 본사에서 MOU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버 기반 DB 일체형 장비인 ‘제타데이터 위드(with) HPE’를 공동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제타데이터 위드 HPE에 대해 각 사가 보유한 영업 및 기술지원체계의 노하우를 공동 활용하고 마케팅도 협력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제타데이터 위드 HPE가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와 네트워크, 고성능 DB 서버를 갖춘 HPE의 하드웨어 장비에 티맥스소프트의 지능형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병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DBMS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무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는 이 제품을 도입하면 기존 외산 제품에 비해 45%의 비용(3년 간 총소유비용(TCO) 기준)을 절감할 수 있어 DB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최근 정부의 공공 빅데이터 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제타데이터 위드 HPE가 최근 한국마사회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업무에 도입돼 첫 번째 수주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라클은 DBMS 분야의 강점과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라인업을 바탕으로 DB 일체형 장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을 견제하기 위해 두 회사가 손을 잡을 것으로 해석된다. 티맥스소프트와 HPE는 특히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오라클과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두 회사는 국내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IT 서비스 기업 베이넥스(대표 연광흠)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지원을 비롯해 제품 설치 및 교육, 장애대응 등 유연한 어플라이언스 기술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