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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책상에 들어가고 손바닥에 올라간 PC

2016-06-05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DK-04 (www.lian-li.com). 미정

(DK-04 (www.lian-li.com). 미정)


너무 흔한 PC가 지겹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DK-04’는 PC 케이스 제조사인 리안리가 선보인 책상형 컴퓨터다. PC를 내장한 본체 부분은 알루미늄, 책상 다리 부분은 철제 재질로 만들었고 책상 위쪽에는 유리, 색상은 검은색을 곁들여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책상 앞쪽에는 제어 패널을 배치했다. 오디오 관련 단자와 USB 3.0 단자 4개, 조명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RGB 컨트롤러, 5.25인치 베이와 전원 버튼이 그것. 여기에 책상 높낮이 조절을 위한 버튼도 갖췄다. 책상 높이는 675∼1160㎜까지 조절 가능하다.

책상 바닥 쪽에는 전원공급장치에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흡기구가 위치하고 있다. 내부에는 120㎜ 팬을 달았고 필터를 앞에 덧대 외부 먼지 유입을 막고 있다.

내부에는 3.5인치나 2.5인치 하드디스크를 8개까지 끼울 수 있고, CPU 쿨러는 140㎜, 그래픽카드는 320㎜, 전원공급장치는 210㎜, 메인보드는 일반 ATX 규격 모두 장착할 수 있다.



Kangaroo Pro (www.infocus.com). 199.99달러

 

 

 

(Kangaroo Pro (www.infocus.com). 199.99달러)


책상이 공간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아예 손바닥에 올라오는 PC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캥거루 프로’는 휴대용 초소형 PC다. 기본 사양을 보면 인텔 아톰 X5-Z8500 1.44㎓에 메모리 2GB, 저장공간은 eMMC 32GB다.

캥거루 프로는 초소형 PC인 캥거루에 도킹스테이션을 탑재한 모델인데, 도킹스테이션에는 D-SUB와 HDMI 같은 영상 출력 외에 3.5㎜ 이어폰 단자와 유선랜 단자, USB 2.0 단자 2개를 갖췄다.

그 뿐 아니라 2200㎃h 배터리를 이용해 4시간 동안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10’이다.

이 제품은 모니터나 태블릿에 연결해 모니터로 활용해 어디서나 PC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윈도10 기반 PC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인 OS링스 윈도 모니터를 이용해 아이패드를 PC로 탈바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도킹스테이션에는 SSD나 하드디스크 같은 저장장치를 추가 연결할 수도 있어 용량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Point] 올해 1분기 PC 출하량은 기록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1분기 PC 출하량은 6480만 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나 떨어졌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업 IDC가 발표한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다. IDC가 밝힌 출하 대수는 6060만 대. 지난해 동기 대비 11.5% 떨어졌다.
수치로만 보면 2007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물론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해온 스마트폰 역시 증가율에 제동이 걸렸다.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3억3490만 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늘어난 수준이다. 사상 최저 증가율이라고 한다.

애플조차 2007년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나 줄었다.

이런 점에서 PC나 스마트폰 모두 뉴노멀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시대에 어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스마트폰에선 가상현실 같은 새로운 시장을 흡입하려는 노력 외에도 애플이 ‘아이폰SE’ 같은 저렴한 모델을 내놓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PC 시장도 마찬가지다.

<본 기사는 테크M 제38호(2016년6월) 기사입니다>